로그인 회원가입

커뮤니티

  • 공지사항
  • 상담게시판

전화상담 및 예약문의

진료시간 안내

>커뮤니티>공지사항

공지사항

제목 [기본] SBS 뉴스 인터뷰 영상(김형정 원장님) 등록일 2015.10.14 12:23
글쓴이 godblesshj 조회 3879


<IFRAME WIDTH="660" HEIGHT="369" SRC="http://sbsplayer.sbs.co.kr/sbsPlayer.jsp?pmContentId=N1000848995&pmScrap=Y&pmAutoPlay=N&pmLinkYn=Y&pmInitStartTime=0&pmTop=N&pmWidth=660&pmHeight=369&pmEnvfile=env_201202020001.xml&from=SBSPlayer"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출처 : SBS 뉴스 /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848995&oaid=N1000849934&plink=REL&cooper=SBSNEWSEND&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졸중을 흔히 중풍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눈에도 중풍이 걸릴 수 있습니다.

망막혈관폐쇄증이란 병입니다.

[하미애(45) : 네, 처음 들어 봅니다. 눈이 아프고 약간 초점을 못 맞추고 약간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진규(51) :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데. 뭐 일반 중풍처럼 그렇지 않을까요?]

며칠 동안 눈이 따끔거리고 아프더니 갑자기 눈앞이 까맣게 변해 버린 60대 여성입니다.

정밀검사결과 망막 혈관이 막혀있고 유리체로 피가 흘러나온 눈 중풍이라는 병에 걸렸습니다.

[백근자(62) : 나는 눈 중풍이라서 겁이 났었거든요. 안 보일까 봐, 실명될까 봐.]

앞에 있는 사람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 바로 긴급 수술을 받았는데요.

[백근자(62) : 수술을 하면 괜찮다고 해서 겁이 났어도 수술을 했는데 평상시보다 더 좋아졌고 제일 좋은 것은 우리 손자들 얼굴 보는 것이 제일 좋았어요. 진짜.]

눈 중풍은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막히면서 나타나는 병인데요.

그러니까 망막혈관폐쇄증입니다.

[김형정/안과 전문의 : 고혈압이나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고요. 노화로 인해서 혈액이 깨끗하지 못하고 혈관 내에 동맥경화라든가 이런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그런 것들이 색전이나 혈전을 일으켜서 혈관을 폐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런 병이 올 수가 있겠습니다.]

최근 한 안과 병원의 조사결과 2006년 1,280여 명이었던 눈 중풍환자가 지난해에는 1,970여 명으로 4년 새 54%나 증가했는데요.

발생 연령대도 60대가 34%, 50대가 25%를 차지해 50-60대 환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눈 중풍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같은 심혈관 질환이 이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눈 중풍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입니다.

진행이 심하게 된 탓에 자칫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박희원(65) : 눈 중풍이라고 해서 세상에 이런 병이 어딨나 쉽게 얘기해서 신체적으로 중풍이 생기는 것은 있어도 눈에 중풍이 생겼다니까 실망이 많이 컸어요.]

다행히 빨리 치료를 받아 지금은 1.0의 좋은 시력을 되찾았습니다.

[김형정/안과 전문의 : 망막조직은 거의 신경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신경이 다 죽은 다음에는 어떤 치료를 해도 소용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과 질환 중에서도 응급에 속하는 경우이지만 예를 들어서 망막이 붓는 경우에는 한 달 안에 유리체강 내 약물 주입술을 받게 되는데 한 달이라는 치료 기간을 지켜주셔야 치료를 해도 시력 호전을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눈 중풍은 신생혈관을 없애는 레이저나 약물 또 유리체 절제술로 치료를 하는데요.

하지만 무엇보다 일찍 발견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50대 이후에는 망막혈관의 상태와 신생혈관, 황반과 망막의 상태를 알아보는 검사를 매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SBS 뉴스 /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848995&oaid=N1000849934&plink=REL&cooper=SBSNEWSEND&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